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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무 협&판타지

일곱번째 기사(The 7th Knight's Story)-프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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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 작가님이 쓴 일곱번째 기사입니다.

 

정말 잘 완성된 작품은 긴 여운을 남기게 하는데 이 작품도 그런 작품 중 하나입니다.

현대에서 판타지소설 작가를 하는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책은 기존 양판 소설주인공들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 각종무공과 마법으로 성장하는 스토리 아닌기존의 양판 설정들은 개구라다.. 하면서 힘겹게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시무시한 오크무리에서 살아남아 병사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이 시대는 전형적인 중세시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종교의 색이 매우 강한 세계입니다. 주인공의 물품으로 인해 같은 신을 모시는 것으로 여겨 살아남게 되고정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탐구하는 바다건너의 귀족자제로 변신하면서 또한 판타지 세계에서도 살아남게 되죠.

 

프레드릭영주와 그의 딸 로젤리아와 얽히며 그의 기사들과 우정을 나누며 새로운 세계에 대해 알아가는데 곳곳에 베어있는 감동의 물결이 잔잔하게 퍼지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결국 자신이 초월자인 브라드키오 팔시오니아 롬 지스카드가 인정한 드래곤 나이트임을 알게 되며 이 세계를 위해 초청된 자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서 세계를 위해 헌신하고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려내는데

정말 사실적인 중세시대의 모습을 하면서도 그 안에 감동과 우정, 로맨스까지 곁들여 잘 짜인 명품 영화를 한편 본듯한 느낌을 줍니다.

 

감동의 여운을 잔잔히 되새길 수 있는 작품으로 강추!!합니다.

이런 작품은 뒤로 가면 갈수록 그 가치를 음미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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