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생각창고 (7)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큰 가치, 철학이 필요한 한국 똑같은 타이어를 만들고 조립해주는 두 회사가 있다. 한 회사에는 고객들로 넘쳐나지만 한 회사에는 뜨내기 손님들만 한번씩 들락거린다. 왜 그럴까? 똑같은 발 마사지를 해주는 회사가 있다. 한 회사에는 손님들로 넘쳐나지만 한 회사에는 뜨내고 손님들만 한번씩 들락거린다. 왜 그럴까? 철학과 가치가 있고 없음의 차이는 분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한산한 타이어 회사의 직원은 타이어를 만들고 조립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붐비는 타이어 회사의 직원은 자동차가 가장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한산한 발 마사지 회사의 직원은 발마사지를 한다고 생각한다. 붐비는 마사지 회사의 직원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氣)를 나누어서 세상에 전파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생각의 차이, 철학적 사고의 차이, .. 원피스 - 내 감성을 자극한 검호 조로가 매의눈 미호크에게 패한 뒤 외치는 말 어느날 매의 눈 미호크과 검호 롤로노아 조로가 만나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이때 조로는 크게 패하고 만다. 사경을 헤매면서도 울부짖으며 외치는 모습에 울컥하며 나도 눈물을 글썽였던 때가 있었는데.. 원피스를 생각할 때마다 계속 그 생각이 난다. 젊은 날의 감성을 자꾸 자극하는 조로의 외침.. 패한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동병상련처럼 느껴진다.. 내 안의 감성이 자극되어서 나도 저렇게 울면서 뭔가를 강렬히 외치고 싶다고 생각했던 날.. 아.. 이 장면을 보니 또 찌릿찌릿..하다.. 윤정수 개인파산을 바라보며..연예인들에게 경제교육을 시켜야 하는건지.. 한때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개그맨 윤정수(41)가 결국 개인파산 선고를 받았다. 2008년 지인의 사업을 돕는 마음으로 연대보증을 선 것이 문제가 되어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고 결국엔 파산이 되었다. 연예인들이 사기를 당하거나 연대보증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또 사업을 망해서 빚더미에 앉은 일은 이번 윤정수 뿐만 아니라 여러 기사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연예계 생활을 하면 정말 경제관념자체가 망가지는 걸까? 제대로된 안목을 가지고 투자를 해서 성공한 이야기는 없고 죄다 빚보증에 사기당하는 사건들을 지켜보면 지켜볼 수록 짜증이 치밀기도 한다. 그리고선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눈물을 흘리고 방송으로 번 돈으로 곧 빚을 갚고 다시 예전의 생활을 회복하기도 한다. 으레 그렇듯이.. 이제 연예인..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의 사태를 생각하며 오로라 공주가 방송되고 난 후 연일 메스컴에 오르고 사람들 사이에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것 같다. 인어아가씨의 폭발력으로 인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드라마 작가의 정상의 반열에 올라서 있는데 B급 스타였던 장서희를 한순간 탑스타로 만들정도로 그 파급력이 대단했다. 그 이후 여러 작품을 써오면 계속해서 논란이 되었지만 단연 오로라공주를 통해서 그 정점을 찍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정도 여론이 형성된 것을 보면 방송사에서도 임성한 작가에게 계속 작품을 맡길 것인지 궁금하고 왜 계속 맡기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 보다보니 어쩌면 지금 이런 상황을 임성한 작가와 방송가 모두 절실히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드라마는 현실의 이야기가 아닌 픽션이다. 결국 .. 장윤정 임신과 더불어 터진 엄마의 편지에 대한 생각.. 어려운 시절과 무명의 설움을 벗고 트로트계의 탑자리를 다투는 장윤정.. 호사다마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일까.. 싹싹한 이미지에 효녀라는 느낌도 강하게 들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그녀였는데 힐링캠프의 인터뷰내용이 노출되고 나서 퍼진 그녀의 가정사로 인해 이미지는 물론 마음까지도 많은 상처를 입은 듯한 모습이다. 힘들었을 테지만 도경완 아나운서가 옆에서 지지를 해 주어서 인지 힘든 내색하지 않고 꿋꿋이 방송하는 모습이 일견 대견하기도 하다. 여러가지 일이 있은 다음에 찾아온 임신 소식은 그야말로 하늘 높이 뛰고 싶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알리고 싶은 그런 포근한 마음까지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지.. 임신소식이 알려지자 말자 곧이어 장윤정 안티 블로그에 협박과 저주에 가까운 엄.. 서른의 성장통 - 나는 아직도 미완성 원하는 대학에 떨어지고 학과에 떨어지고 전과에 떨어지고 공시에 떨어지고 10대일 땐 꿈을 꾸면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막상 나의 20대는 넘어지고 까이고 스크래치 투성이다. 아는 길로만 가던 겁쟁이가 성인이 됨과 동시에 대학이라는 큰 물에서 많은 새로운 경험과 도전과 실패와 때늦은 오춘기의 방황으로 혼란스러웠다. 나의 적성, 흥미, 재능, 능력에 대해 끝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욕심을 부려보기도 하고 힘들면 내려놓기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중이다. 지금 내 나이 서른, 서른이 되면 뭔가 달라질 줄 알았는데 무언가 시작할 때 조금 더 겁이 난다는 것 빼고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집안일은 서투르고 회사일은 지겨우며 다이어트와 영어공부는 매번 작심삼일이다. 조금 더 잘하고 싶고 조금 더 잘살고 싶다 그러.. 정말 인생에 답은 없는걸까 "인생에는 답이 없다" 라고들 하지요. 답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이지 모범답안 같은거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흰색도화지에 하고픈대로 느끼는대로 마음껏 그리다 보면 그것이 그 사람의 고유한 인생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다른이에게는 쿨하게 말하면서도.. 불안합니다. 모범답안이 분명 존재하고 다들 그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옆사람의 그림을 힐끗 보고는 휴우.... 하아...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하는 건 아닌데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그러면 뭐 물론 좋겠지만... 아닐수도 있을텐데... 실수할 수도 있고, 잘못할 수도 있고 별로 일 수도 있을텐데.. 그런 내 모습이 스스로 싫기도 하고 다른사람들에게 그런 모습으로 보이는게 싫어서 괴로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