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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적가(北天赤家)-천봉 북천적가. 천봉님의 작품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선이 굵은 무협 소설이지요. 강호에는 구대문파가 득세하던 시절을 지나 동,서,남,북으로 세력이 갈라진 사패천이 존재합니다. 그중 북천의 제왕가는 몰락하고 그 제왕가를 호위하는 적가가 마지막 투쟁을 합니다. 그러다 결국 무너지지만 그 후계자인 적리가 삼패천을 무너뜨리고 적가를 일으켜 세우는 내용을 기반으로 합니다. 처음 북천적가를 4권까지 읽었을때 이야~하면서 강하고 의리의 냄새가 물씬나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읽어 나갔습니다. 북천을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아직도 그 의리를 놓지 않고 맘속에 웅지를 내뱉는 대사를 해 나갈때면 마음도 울컥울컥 했지요. 맘 속으로 제발 이렇게만 쭉~가자. 그러면 끝까지 재밌을 수 있다.. 했는데.. 그렇게도 원했건만 후반부로 갈수록..
캔슬러(CANCELER)-박건 캔슬러 - 뒤로 걷는 자.. 박건님의 작품 입니다..므흣 캔슬러의 존재를 알고 기대하며 읽게 되었던 작품 중 하나인데 이건 19금 작입니다.으하핫 그야말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처음부터 화끈하게 시작하는군요. 캔슬러라는 이름 답게 주인공의 능력은 무언가를 캔슬시키는 능력입니다. 있던 것을 없던 것으로 만들게 되는데 모종의 일로 인해 시간을 캔슬시켜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타임 캔슬러가 됩니다. 이런 이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인간을 '밀리언'이라고 부르는데 소설 디오에나오는 '백경'처럼 확률을 의미하는 말로 능력자를 일컫게 됩니다. 특출난 능력을 가진 밀리언 두명이 자신의 유품(죽어 남기는 작품)으로 '네버랜드'라는 가상의 세계(게임)를 만들게 됩니다. 능력을 쓰게되면 징벌을 받게 되는데 네버랜드라..
홍선생미술 성인 수채화 안녕하세요. 홍선생미술 성인반에서 한 수채화 작품입니다. 서투르지만 꽃잎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작품이라고까지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아마추어로서 그럴듯한 모습으로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태룡전(太龍傳)-김강현 태룡전. 김강현 작가의 작품입니다. 작품의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읽기 시작했더니 읽을 수록 굉장한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왠지 게으름으로 정평이난 주인공 단유강의 모습을 보면서 뭔가 잠룡전설의 주유성의 이미지가 떠올라 재밌겠는걸~ 하면서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다른 세상에서 온 주인공이 자신의 실력을 숨기면서 무림에 해악을 끼치는 혈교의 일들을 망쳐 세상을 구원해 내는 이야기인데 초반의 그 필력과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재주는 좋았으니 마지막은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ㅠㅠ 그렇게 허무하게 끝을 맺을 거면 차라리 끝을 맺지 말던지. 마지막 권이 다가올수록 '벌여놓은 일이 이렇게 많은데 벌써 끝이 나나?' 이런 생각으로 계속 읽었는데 정말 허무하더군요. 단유강이 온 세계의 이야기도 없고. 자기가 ..
바람의 마도사-김근우 바람의 마도사. 국내 판타지 소설계의 효시가 되는 작품으로 알려진 책입니다. 1996년도에 발행이 되었는데 드래곤라자보다 더 이른 시기에 출간되었네요. 찾아보니 2006년도에 개정판이 새롭게 발행이 된 것 같습니다. 바람의 마도사는 문체나 이야기의 흐름을 보면 굉장히 여성스러운 면이 많습니다. 약간 이미지의 소년이 주인공이고 그 주인공이 정령을 다루면서 고뇌하고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 섬세한 이야기를 그리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정령술에 재능이 있는 주인공이 결국엔 정령합체라는 지고한 기술을 완성해 나가며 어려운 일들을 이겨나가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재밌게 느껴졌네요. 초기작이라 아쉬운 부분도 많이 드러나 있지만 그 풋풋한 내음과 은연중에 풍기는 파스텔느낌의 소설로는 꽤 수작이라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드래곤라자-이영도 드래곤 라자. 이영도 작가님의 처녀작이자 저를 판타지의 세계로 입문시킨 빌어먹을(?) 책입니다.ㅠㅠ 사실 중학교 2학년때쯤에 판타지라는 장르를 드래곤 라자를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지요. 그 해 겨울방학 내내 컴퓨터앞에 앉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10권이 넘어가는 장르소설이 많이 있지만 그 당시에는 10권이 넘어가는 방대한 분량. 거기에 스토리 까지 꽉꽉 차있어서 다른 양판 소설로 치면 30권은 됨직한 묵직한 무게감이 들어있는 책입니다. 드래곤라자를 보고 후에 나오는 반지의 제왕을 봤는데 상당히 그 느낌이 흡사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추후 찾아보니 반지의 제왕의 세계관을 이영도 작가님도 참고하셨다는 사실을 알았지요. 하긴 반지의 제왕이 판타지의 세계관에 무지막지한 영향을..
창룡검전-최현우 학사검전을 1부로 생각하면 그 뒷이야기를 그린 2부격인 창룡검전입니다. 이야기가 그대로 이어지네요. 지옥으로 변할 무림맹을 향해 운현이 다가가고 그 안에서 사람들의 구출하게 됩니다. 무림맹은 무너지고 영웅맹이라는 새로운 단체가 설립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운현은 경공을 못하기 때문에.. 적에게 일격을 얻어맞고 지인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하게 됩니다... 설정이 참.. 천지간의 가득한 기를 느끼고 그를 활용할 수 있을 경지에 올라섰는데도 경공도 못한다는 설정이 참 어이가 없는데 거기에 그렇게 죽을 고비를 넘겼으면서도 경공을 배울 생각도 안하니 좀 속터지게 만드는 주인공입니다. 아무리 학사라지면 무공이 경지에 올라 무인과 다름이 없는데 굳이 학사 이미지를(그것도 안좋은 쪽만) 계속 끌고 가야만 했는가 라는 생각..
홍선생미술 성인 수채화 수채화로 그린 작품입니다. 물기의 번짐을 이용하여 그린 것인데 우울한 제 내면이 반영된 듯한 분위기가 나네요. 홍선생미술에서 성인반으로 진행된 작품중 하나입니다. 어떤가요? 어설프지만 그린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 참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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